유머

거지의 불만

초월자 2014. 8. 14. 12:26

한 거지가 지나가던 신사에게 물었다.


"선생님, 재작년까지 내게 늘 만원씩 주시기 않았습니까?


그런데 작년부터 왜 5천원으로 줄었으며, 올해는 천원으로 줄었습니까?"


그 신사가 자초지종을 설명했다.


"전에야 내가 총각이었으니 여유가 있었지. 하지만 작년에 결혼을 했고, 이제는 애까지 있으니..."


그러자 거지가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말했다.


"아니! 그럼 내 돈으로 당신 가족을 부양한다는 말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