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내일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까?

"어떤 재난에도 국민을 부르지 말라." 던(기존 글 링크) 김관홍 잠수사가 돌아가셨다(기사 링크).


정황상 자살로 보이며, 세월호 이후 약해진 심신으로 인해 대리 운전 일을 하다가 일이 벌어진 것으로 생각된다.


정말 가슴이 아프다.


어디까지, 언제까지 이 비극이 계속되어야 할까?


상당 무게를 차지하는 제주도 해군기지 공사 관련 실린 철근이 안전하지 못한 방법으로 세월호에 실려 있었다는 기사도 있었다(기사 링크).


얼마나 깊이 썩어 있는가?


얼마나 안전에 대해 불감한가?


얼마나 사후 대책을 소홀히 하며, 인명을 경시하는가?


...


고인의 명복을 빈다.


유가족과 지인들에게 위로가 있기를 빈다.


세월호 사건의 발생 원인을 밝히는 것과 관련된 이들의 책임을 묻는 일체의 과정에 하나님께서 그분의 방법으로 개입해 주시길 간절히 기도한다.



2016/8/10 수정

고 김관홍씨의 아내가 꽃집을 하고 있다.

인터넷 사이트는 http://www.fbada.com/ 이나 한 2주 전 시도해보았을 때 온라인 주문이 쉽지 않았다. 사이트 기술적 문제가 있는 듯.


따라서, 사이트로 꽃을 고르고, 유선으로 꽃다발 주문하는 방식으로 아내에게 꽃다발을 선물했다.


전화번호: 070 8840 0818 꽃상자 3만원짜리. 예쁜 꽃다발과 꽃을 넣어둘 수 있는 꽃병이 같이 온다.


이게 뭐야 하면서 이거 살 돈 현금으로 주지 그랬냐면서도 기뻐하는 아내를 보며 기분이 좋았다. 물론 동네 꽃집에서 바로 꾸민 것을 사는 것보다 아무리 미니 오아시스에 잘 둘러쌓아 놓았어도 신선도는 다소 떨어질 수 있지만 마음은 풍족했다. 아내도 뭐라 하지 않았고...


꽃도 구입하면서 도와드릴 수도 있고... 일석이조!


만약 다이렉트로 무언가 시도하고 싶다면 아래 계좌로!

농협 356 1153 7633 53 김혜연



2017/4/20 수정

꽃을 살 일이 있어 다시 홈페이지에 들어갔더니 이제는 홈페이지가 더 깔끔하게 바뀌었고, 온라인 결제도 잘 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화이팅!!!

Posted by 초월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