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내일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까?

 

아들이 전화로 묻는다. 고유가지원금 제거 언제 줘요? 우리 집 고유가지원금 못받는다, 아들아~ 아빠가 먹방(먹튀)할 건 아니죠?

 

조금 섭섭하다. 꿈드리미 카드로 들어온 돈을 작년부터 애들에게 각각 알아서 쓰도록 했다. 카드는 내가 가지고 있지만 돈은 애들 것으로... 그렇지 않은 집들도 있지만 아내와 나는 꿈드리미 돈은 아이들 앞으로 나온 것이니 애들 쓰고 싶은데 쓰도록 하자고 했었다. 올해도 그렇게 하고 있다.

 

그런데 고유가지원금을 받으면 자기 몫은 자기에게 달라고 하니 황당하고 화가 난다. 성경의 탕자가 떠올랐다. 자신 몫의 재산을 나눠달라고 하여 가지고 나가서 방탕하게 써버린...

 

물론 우리가 애들에게 물려줄 재산이 많이 있어서 큰돈을 줘야 했거나 그런 것도 아니지만 무언가 정부에서 지원해주는 돈이 있으면 거기에서 자신의 분량을 떼어주는 것이 당연하다는 사고 방식이 매우 섭섭하다.

 

주위 친구들의 깔깔거리는 소리로 미루어볼 때 친구들이 나왔으면 네 몫 달라고 하라고 분위기를 띄우지 않았나 싶다.

 

요즘 사춘기의 극을 달리고 있다. 뭐든지 우리가 하는 말과 요구 사항은 다 마음에 안들고, 튕겨내고, “제가 알아서 할게요!”를 시전하며, 친구들과 어울리는 시간만이 의미 있는 시간인 것처럼 보인다.

 

배신감과 섭섭함으로 뒷목을 잡는다. 혈압이 치솟는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를 믿지만 진짜 지나가기는 할까 하는 염려와 나아질까 하는 의구심...

 

제발 돌아오기를... 또 껍질을 벗고 나비로 변하는 것처럼 더 나아지기를!

Posted by 초월자

 

내 블로그 글(블로그 링크: 그 날)에 쓴 것처럼 5.18 광주 민주화운동은 전국적으로 많은 이들이 민주화의 열망을 담아 일어서려고 하던 때 광주가 본보기로 진압당했던, 그래서 민주화의 꽃을 피우는 붉은 피의 거름으로 작용했던 사건이다.

 

그래서 유명한 정치인이나 언론인이 광주 민주화운동에 대해 부채 의식을 가지고 있다는 표현도 하셨었다. (39주년 민주화운동 기념사에서 문재인 대통령, 46주년 이재명 대통령, 그 외 다수)

 

5.18에 대해서 끊임없이 폄하하고, 조롱하고, 희화하는 사람들이 있다. 우리가 숨쉬는 공기처럼 당연시하고 누리는 민주주의와 자유가 어떤 희생들을 통해 주어졌는지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을 해주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든다.

 

그러다가 결국 일이 나고 말았다. ....

 

한 나라의 민주주의를 지켜내기 위한 고난과 투쟁의 역사는 주변 다른 나라들에게 부러움의 대상이다. 그런데 그 나라에서 들어보면 누구나 알만한 브랜드가 어렵게 지켜온 민주주의의 아픈 역사를 조롱하는 이벤트를 기획했다는 것이 알려졌고, 여러 외신을 통해 이 사실이 언급되었다(기사 링크).

 

스타벅스 내 이벤트 기획팀과 결재 라인, 연관된 회사들의 기획팀과 결재 라인, 이벤트 날짜까지의 수개월에 이를 수 있는 검토 및 결재 과정을 생각해보면 짧은 시간에 말단 직원이 본인의 정치 성향을 반영하여 살짝 집어넣은 이스터에그라고는 도저히 볼 수 없을 것이다.

 

들키면 둘러내면 그만이고, 안들키면 숨어서 낄낄거리고 좋아하는 그치들의 즐거운 놀이 문화와 보수 성향의 결재자가 만나서 만들어낸 합작품이렸다.

 

개개인의 정치 성향은 빨간색일수도, 파란색일수도 있다. 또한 5.18을 직, 간접적으로 경험하거나 망월동 묘역에 가보지 못했다면 5.18에 대한 공감도가 사람에 따라 다를 수도 있다. 하지만 꽃다운 나이에 스러져간 수많은 사람들과 고문으로 죽은 이를 조롱하는 탱크데이, 책상에 탁! 과 같은 문구를 제품 이벤트에 포함시키다니... 진정으로 돌았는가?

 

너무 마음이 아프고 화가 나서 욕도 할 수 없다. 이 아프고 분통 터지는 마음을 어찌할꼬?

 

만평에 나온 것처럼(장도리, 재력가의 폭력행위 링크) 5.18에 자식을 잃은 부모나 친척의 얼굴에 스벅 머그컵을 던지는 행위이다.

 

미국 스타벅스 본사에서 좀 나서줬으면 좋겠다. 콜옵션 조항을 발동시키겠노라고. 그래서 총수가 사과만 하고 정작 누가 했는지는 밝혀지지 않는(5/26 현재) 갑갑한 상황에서 누가 그랬는지 확실하게 드러나면서 책임도 물었으면 좋겠다. ? 들켰네? 아님 말구~~ 이런 마인드로 또 장난질 칠 수 없도록...

 

남의 눈에 눈물이 흐르게 하면, 자신의 눈에는 피눈물이 흐르게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2026528일 수정

정용진 회장의 사과문을 다시 살펴보니 문제가 있다. 자신의 잘못이고 책임이라는 말이 다음 문장에 의해 의미가 퇴색되어 버린다: “각자 생각은 다를 수 있지만,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고 더 나은 세상을 미래 세대에게 남겨주고 싶다는 마음만큼은 우리 모두 같다고 믿습니다.”(MBC 기사 링크신세계 그룹 보도자료민노총 입장문)

 

마치 이렇게 들린다: “5.18 민주화운동이나 박종철 열사의 죽음에 대한 각자 자신만의 입장과 생각이 있을 수 있으므로 스벅 탱크데이에 대해 문제삼지 말자. 다 앞으로 잘 살아보자는 것 아니겠냐?”

 

6.25에 대해 북침이라고 하거나, 5.18에 북한군이 몰래 들어와 국군과 교전했다거나, 박종철 열사가 진짜 책상을 탁! 쳤더니 스스로 죽었다고 주장한다면 그것이 각자 다를 수 있는 생각인가?

 

일본군에 의해 유린당한 위안부 피해자가 스스로 돈을 벌기 위해 창녀로 나섰다고, 일본이 우리 나라를 지배해서 한국이 이마만큼 발전할 수 있었으니 일본이 침략해줘서 고마워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역시 각자 다를 수 있는 생각으로 용납해줘야 하는가?

 

백번 양보해서 정용진 회장이 박종철 열사가 어떻게 죽었는지 정확히 모르고, 5.18 때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개인적으로 아는 바가 없다고 치자. 그리고 팩트만 남겨보자: “박종철 씨가 심문 도중에 죽었다, 광주에서 군부대의 탱크가 동원된 진압에서 수많은 희생자가 발생했다.”

 

이렇게 팩트만 남겨진 상태에서 5.18 탱크데이와 책상에 탁! 이라는 홍보 문구를 정용진 회장이 접했다면 이 문구들이 국민들에게 어떤 식으로 받아들여질지에 대해 판단을 하고 이벤트를 막았어야 하는 것이다. “각자 생각은 다를 수 있지만...”이라고 옹호하고 변명할 것이 아니라.

 

마지막으로,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고 더 나은 세상을 미래 세대에게 남겨주고 싶다는 마음만큼은 우리 모두 같다.”? 미안하지만 이건 불가능하다.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고, 더 나은 세상을 미래 세대에게 남겨주려면 민주적이고 공감하며, 약자를 배려하는 사회가 만들어져야 하는데 정용진 회장의 말처럼 각자 생각이 다르니 좋게좋게 넘어가자고 하면서 그런 사회를 빚어나가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말이다.

 

61일을 기다린다. 스타벅스 앱의 카드에 남은 돈을 환불받기 위해. 그것도 14일만 가능하게 해놓다니 뻔뻔하기 그지 없지만 스벅에 가서 환불받으려고 일부러 무언가 사먹어야 하는 괴로움은 없을테니.

 

Posted by 초월자

 

바이든이라고 하지 않았어! 날리면을 잘못 들은거야!!! 빼액~~~!!!

 

MBC 이 새끼들 혼 좀 나봐라~~!!!

 

22년 9월 전국민 듣기평가가 치러졌다. 이제 영어듣기평가가 없어지려고 하는 마당에 전 국민을 대상으로 듣기평가가 점점 늘어나는 추세이다.

 

최근 또 듣기평가 문항이 만들어졌다.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 당일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기념식에 참석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웃으면서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모르지. 어떤 상황이 생길지. 그래서 난 더러워서 안 간다″ (기사 링크)

 

그런데 본인은 "더러워서" 라고 하지 않았고 "서러워서" 라고 했다고 한다. "어떤 상황이 생길지 서러워서 안 간다" VS " 어떤 상황이 생길지 더러워서 안 간다" 의 듣기평가 문항이 생성된 것이다.

 

음... 무엇이 정답이고, 무엇이 진실인가? 음성 파일이 공개되었으니 함 들어보시고 판단하시길. 난 모르겠다. 노안이 온 다음에 귀도 요새 좀 안좋아지는 것 같아서... 듣기 평가가 한 쪽 정당에서만 자꾸 만들어지는 것 같은데 그것도 내 착각일 수 있다. 음성 파일 끝부분에 문제의 부분이 나온다: (기사 링크)

 

아, 위 이미지는 제미나이가 힘써줬다.

Posted by 초월자

부전자전

나의이야기 2026. 5. 5. 06:42

 

어렸을 때 오락실을 많이 갔다. 돈이 생기면, 시간이 날 것 같으면 거짓말을 하고 오락실에 갔다.

 

어느 날 어머니께서 아버지가 내가 가는 오락실에서 뒤에서 날 보고 오셨다고 하셨다. 놀랐다. 내가 오락을 하는데 뒤에서 보다가 가신 것이다. 나는 정신 없이 계속 오락을 하고 있었고...

 

그 다음에는 학생 때 흑백 모니터(초록색)에 화면 스크롤도 지진 나듯이 천천히 돌아가는 컴퓨터에서, 새벽에 몰래 일어나서 어드벤쳐 게임을 하다 잤었다. 원숭이섬의 비밀... 사전 펼쳐가면서 wanna와 gonna의 뜻을 찾아보며 텍스트로 명령 선택하고...

 

오늘 새벽 4:45경(어린이날!!!) 두통으로 잠시 깨었는데 밖에서 무언가 찰그랑거리는 소리가 나고 누가 움직이는 소리가 났다. 누구지? 왜 나왔을까? 무슨 일이지? 싶었는데 잠이 깨버려서 밖으로 나왔다. 아들 중 하나가 잠을 자고 있지 않은 것 같아서 안자니? 라고 말하고 거실 불을 켰는데 게이밍용 노트북이 없다.

 

잠겨진 아들 방을 다시 노크하고 문을 좀 열어달라고 하자 랜선을 세탁방 창문을 통해 자기 방으로 들여놓고, 그 외 놋북 관련 장비들을 책상에 셋업해놓고 FPS 게임을 즐기고 계셨다.

 

암호를 깨는 프로그램을 깔았냐고, 언제부터 이렇게 했냐고 묻자 그 동안 곁눈질로 엄빠가 암호를 입력할 때 한 글자씩 보아서 암호를 다 파악한지 4개월이 되었다고 한다. 암호를 정확히 말하면서 외부 프로그램을 설치하지는 않았다고도 했다. 평일에는 하지 않고 주말이나 연휴 때 했다고 한다.

 

놋북 암호를 거신 부모님들은 무조건 규칙적으로 암호를 바꾸시길. 놋북 뒤 창문에 비치는 것을 보고, 또 슬쩍슬쩍 키보드를 보면서 암호를 조금씩 알아냈다고 합니다. 스파이 영화가 따로 없네...

 

윈도 이벤트 뷰어에 들어갔더니 4/28 이전 시스템 로그는 모두 삭제되어 있었다. 꼼꼼한 자식... 어쩐지 몇 주 전에 컴퓨터 언제 켜졌는지 어떻게 알아? 했더니 이벤트 뷰어로요 하고 주저 없이 말을 하더라니... 나보다 시스템 로그를 더 꼼꼼하게 케어하고 있었어...

 

주말이면 낮에 늦게까지 늦잠을 자더니 다 이유가 있었구나, 아들아...

 

업보인가, 아니면 세대마다 나름대로 반복되는 "막는 자와 뚫는 자"의 게임인가... ㅋㅋㅋ

Posted by 초월자

안녕, 잘 가~2

나의이야기 2026. 1. 23. 17:15

쿠팡, 보면 볼수록, 뉴스를 들으면 들을수록 악덕 기업이라고 생각한다.

 

SPC(파리바게뜨)의 살인적 노동 강도와 환경으로 인한 부상과 사망 사고, 남양의 대리점 갑질과 가족 관련 물의, 양파 껍질처럼 계속 드러나고 있는 쿠팡의 행태들...

 

대형 포털의 정치적 편향은 귀여울 정도다.

 

남양은 학교에서 급식에 음료로 나오면 간혹 먹기는 하지만 일부러 사먹지는 않는다. 우유, 요거트 등 유제품도 남양 제품은 절대 먹지 않는다.

 

파리바게뜨는 챙피하지만 여전히 빵을 좀 사서 먹고 있다.

 

쿠팡은 물류 창고 화재 때부터 어라라? 얘네들 좀 아닌데? 하고 있었는데 야간 근로자 사망 사고와 결정적으로 이번 해킹에 대한 대응을 보면서 양심 따위는 dog(개는 참 좋은 동물인데 왜 이렇게 욕을 먹을까?)나 줘버리라는 식의 마인드를 가진 것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계속 드러나는 근로자들을 우롱하는 모습들... 뭐, 사장이 해외에 주로 있으면서 국내에 들어오지 않을 수 있다고 본다. 기업이 바쁘고 국제적인 기업이면 그럴 수도 있지. 그런데 기업의 잘못으로 보안 사고가 발생, 그것도 어른이 되어 인터넷 쇼핑을 하는 전체 국민의 수에 해당하는 규모로 주소와 공동현관 비밀번호까지 빠져나갔다면 사장 아니라 사장 할아버지라도 바로 귀국하여 허리를 숙이고 재발 방지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며, 보상을 해야 하는 것 아닌가?

 

어떻게 계속 통역관이나 찾는 버르장머리 없는 노랑머리 외국인을 내세우면서 본인은 뒤에 숨어있을 수 있을까?

 

어떻게 돈을 한국에서 벌면서 미국에만 상장하고, 미국에만 로비하여 미국 정치인이 "왜 미국 기업 건들어!!!" 라고 말하게 할 수 있을까?

 

주문하면 다음 날 도착하는 획기적인 시스템은 그만큼 노동자들을 갈아넣어서 만들어지는 시스템인데, 문제는 병원에서 일하시는 간호사분들의 3교대만큼도 복지가 보장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물류창고에서 일하는 사람들이나, 택배 배송을 하는 사람들이나 모두 너무 힘든 상황인 것이다.

 

3천만명이 아니라 3천명이라고, 노트북이 "쿠팡" 가방에 담겨서 하천에 빠져있는 것을 꺼냈다고... 지나가던 dog 이 웃는다, 이것들아. 니가 노트북 주인이라면 티가 팍팍 나는 "쿠팡" 가방에 담아 건지기 쉬운 하천에 넣겠냐? 나라면 디가우징 처리하고, 산산조각으로 분해한 다음에 이 바다 저 바다 돌면서 동해, 서해, 남해 바다에 조금씩 뿌리겠다. 국민을 바보로 아나...

 

이제 헤어질 때가 된 것 같다. 다른 사이트에서 미리 사고, 아니면 산 다음에 좀 기다리고, 검색 결과 오직 쿠팡에만 있는 물건이면 차라리 사지 않겠다. 잘 가, 쿠팡.

 

p.s. 아, 간접적으로는 만나겠구나. 법무법인 통해서 소송에 참여했으니. 조만간 보자꾸나~

 

Posted by 초월자

 

나는 SKT 사용자다. 지난 번 해킹 피해를 통해서 참 무책임한 대기업의 행태를 보았다.

 

1. 생색내기용 보상

보상은 8월 요금 50%5개월간 데이터 50기가. 그리고 파리바게뜨 등 세 업체의 제품 할인을 열흘씩.

1년간 요금 50%1년간 데이터 5기가가 훨씬 모양새가 좋았을 것이다. 한 달에 50기가를 주면 다 쓰나? 쓰지도 못할 것을 단기간 동안 왕창 주면서 생색을 내기는... 자기네들이 손해를 최대한 안볼 수 있는 보상안을 잘도 만들어냈다. 그런데 데이터 신경 안쓰니 좋긴 하다 ㅋㅋㅋ

 

2. 유심 칩 교환

사고 나고 바로 유심 보호 서비스를 가입했고, 유심도 교체했다. 하지만 기기, 번호변경이나 통신사 변경은 하지 않았으므로 불안함은 여전히 남는다. 다른 개인 정보들도 해킹되었다면 yes24 등 타 기관 해킹을 통해 찾아낸 정보들과 조합하여 경제 관련 사기 행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보안 관련 후속 조치는 제대로 하면 좋겠다. 또 털리지 않도록.

 

3. KT? LG u-plus?

SKT해킹 발생 후 동생에게 자문을 구했다. 다른 통신사로 바꾸는 것에 대해서. 다른 통신사들도 다 해킹을 당했었기에 보안을 위해 바꾸기보다 SKT가 괘씸해서 바꾸는 것인데 비용 측면에서 손해이니 잘 생각해보라고. 집의 인터넷도 SK 브로드밴드를 쓰고, 가족 결합 할인을 받고 있는데 집 인터넷과 가족의 폰을 모두 바꾸면 추가로 부담하게 되는 비용이 꽤 나오게 되었다. 고민하다가 그냥 쓰고 있다.

 

4. KT 해킹과 소액결제 피해

최근 KT 관련 사건들 관련 링크:

 

KT 고객 무단 소액결제 침해 사고

https://namu.wiki/w/KT%20%EA%B3%A0%EA%B0%9D%20%EB%AC%B4%EB%8B%A8%20%EC%86%8C%EC%95%A1%EA%B2%B0%EC%A0%9C%20%EC%B9%A8%ED%95%B4%20%EC%82%AC%EA%B3%A0

 

소액결제 뚫린 KT, 서버도 해킹 당했다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5091960441

 

KT 소액결제 피해, 장기고객·알뜰폰도 당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922125300017

 

중국인들이 차에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싣고 돌아다니며 정보를 모으고 새벽 시간에 소액 결제에 사용했다... 무슨 영화 보는 줄. 케빈 미트닉이 쓰토무 시모무라의 바이러스 코드를 인터넷에 올리려는 것을 휴대용 기지국으로 가로채서 막는 영화의 장면이 생각났다. 영화 제목이 테이크다운이던가.

 

윗선이 있다는 말을 들은 것 같다. 체포된 중국인이 뉴스에서 한 말이라고... 그렇다면 진정한 해킹 마스터마인드는 따로 있고, 실행에 옮기고 체포되는 행동대원들이 한국 여기저기에서 활동중이라는 말인가... 불법 이동식 기지국을 통한 개인 정보 탈취와, 탈취한 개인 정보로 소액 결제를 하여 피해를 입히는 것이 연동된 작전이라면 이제 본격적으로 결합형 보안 침해가 시작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KT가 과거에 해킹을 당했었다면 그 뒤로 보안 조치에 참 게을렀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해킹당한 서버에 대한 정보를 숨기는 모습도 참 한심했다(링크: https://imnews.imbc.com/news/2025/econo/article/6758430_36737.html)

 

5. 최악의 열받는 케이스

사실 SKT해킹 후 KT로 옮겨갈까 고민을 했었다. 그런데 그냥 주저앉은 것이다. 만약 옮겨갔었다면, 그리고 내가 KT 소액결제 피해를 입었다면, 정말 최악의 시나리오가 아닐까?

Posted by 초월자

 

일단 교육부 장관 후보는 철회했으니 다행이다.

 

김건희가 유지(yuji) 어쩌구 하는 말도 안되는 논문으로 탄핵과 정권 교체가 이루어지고 나서야 학위 취소를 당했다. 석사도, 박사도.

 

그런데 더 나은 정부가 되어야 할 이번 정부에서, 그것도 교육부 장관이 논문을 표절한 것을 그냥 넘어간다고? 교육과 부정직함은 공존할 수 없다. 이래서야 yuji 건희를 욕할 수 있겠는가?

 

여가부 장관 후보에 대해서는 일단 기어를 중립에 놓고 보고 있었다. 차에 음식물 쓰레기를 두고 보좌관에게 치우라고 했다는 것은 좀 그렇고, 해임된 보좌관 수 해명에 대해서는 그럴 수도 있나? 싶었고...

 

그런데 당시 여가부 장관에 대해서 해바라기 센터 설립 관련 갑질을 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정말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다른 곳 예산을 볼모로 삼아 협박을 해? 찾아가서 사과하니 예산을 돌려주고...

 

강 의원은 "하라면 하는 거지 무슨 말이 많냐"며 화를 내고, 관련도 없는 여가부 기획조정실 예산 일부를 삭감했다.(기사 링크)

 

이 뉴스를 보고 바로 떠오른 것,  2022년 5월 9일, 석열이가 명태균에게 한 말이다: "김영선이를 좀 해줘라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기사 링크)

 

"하라면 하는 거지 무슨 말이 많아!" 와 "좀 해줘라 그랬는데 말이 많네!" 는 좀 많이 비슷하지 않은가?

 

이제 새 정부, 국민을 위하는 정부에서는 군림하고 계엄하고 갑질하는 대신 공존하고 섬기고 희생하는 마음으로 일할 수 있는 공직자들로 대통령부터 그 밑의 팀들까지 모두 구성되어야 한다고 믿는다.

 

후보자 본인과 정부는 현명한 결정을 내리기 바란다.

Posted by 초월자

안녕, 잘 가~

나의이야기 2025. 4. 5. 01:08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그 동안 대한민국을 위해 일할 수 있어서 큰 영광이었습니다. 많이 부족한 저를 지지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너무나 안타깝고 죄송합니다. 사랑하는 대한민국과 국민 여러분을 위해 늘 기도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을 위해 늘 기도하겠습니다." ? 야, 이 (매우 심한 욕)야. 기도, 기도거리지 말아라.

 

기도하는 크리스챤들을 욕보이지 말고, 기도의 대상인 신을 욕보이지 말아라.

 

예수는 낮은 곳으로 임해서 약자들을 돌보다 가신 분이다. 너처럼 사람들 위에 군림하기 위해 군대를 동원한 분이 아니셨다.

 

예수님이 잡혀가실 때 베드로가 칼로 대제사장의 종의 귀를 잘라버렸다(마태복음 26장 51절). 예수님께서는 칼을 넣으라고 하시면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내 아버지께 구하여 지금 열두 군단 더 되는 천사를 보내시게 할 수 없는 줄로 아느냐..." 라고 하신다.

 

막강 화력을 가진 천군을 열두 군단보다 더 많이, 그것도 즉각 동원할 수 있으셨던 예수님께서는 자기를 잡으러 온 자들에게 순순히 잡혀가신다.

 

너처럼 계엄령을 내려 군인들을 멋대로 이용하여 국민을 짓밟으려고 하지 않으셨단 말이다. 자신이 죽게 될 것을 알고 계시면서도...

 

어딜 더러운 입으로 기도거리고 자빠졌어!

 

만나서 더러웠고, 다시는 만나지 말자. 멀리 안나간다.

Posted by 초월자

2021년 1월 28일에 블로그에 썼던 글을 수정해서 다시 올린다.

 

기사를 보았다(링크).

 

프로그램명 : KBS1라디오 <주진우 라이브>

코너명 : <훅 인터뷰>

방송시간 : 127() 17:25~17:40 KBS1R FM 97.3 MHz

출연자 : 조믿음 목사 (바른미디어 대표)

 

 전국의 모든 목사님들이 이 정도의 "상식"을 갖었더라면 작년 광복절을 기점으로 다시 퍼지기 시작해 지금처럼 걷잡을 수 없게 된 상황이 다를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크다.

 

 이제는 식사할 때 번개처럼 빠르게 식전기도를 하는 것 외에는 내가 크리스챤이라는 것을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이 매우, 정말 매우 두렵고 어려워졌다. (마치 전에는 잘하고 있었던 것처럼 ㅋ)

 

 일부 검찰에 대해 떡검, 섹검이라는 보기 숭한 표현을 써서 비판하기도 하는데 일부 목사들도 "먹사"라고 불리며 물질적으로, 성적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사람들을 시험에 빠지게 하고 교회와 신앙에서 멀어지게 만드는, 이른바 "실족케 하는 자"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사람들 때문에 전도나 나의 신앙을 드러내는 것이 참 머쓱하고 쉽지 않게 생각되었었다.

 

 그러나 이제는! 교회, 이단, 선교단체 불문하고 모두 공공의 적이 되었다. 자영업자분들과 코로나19 단계가 상승하여 피해를 보고 계시는 모든 분들이 교회의 ㄱ 글자만 나와도 경기를 일으키시게 되었다. 눈 감고 기도하다가 날아오는 돌에 맞아도 할 말이 없게 되었다. 주일이면 손에 성경을 들고 각자 속한 교회로 예배를 드리러 가는 모습은 이제 다르게 보일 수밖에 없을 것이다. 가가호호 방문하여 전도를 하게되면 침과 달걀을 맞거나, 적어도 욕 먹는 것은 보장되어 있다고 보면 된다. 나의 삶을 보고 크리스챤에 대한 호감을 느끼며 교회에 대해 매력적인 부분을 가지도록 하면서 전도가 서서히 이루어지게 되는데 이제는 엄청난 부정적인 인식을 끌어올려 영(zero, 중립)으로 만들고 그 다음 다시 좋은 마음이 들게 돕고, 그리고 나서 전도로 이어지게 되어야하니 난이도가 hard 에서 crazy 로 올라갔다고 보면 되겠다. 성경은 드러나게 지니고 다니기보다 가방 속에 넣고 다녀야하나?

 

 신앙이 흔들리고, 적그리스도가 활개치며, 다른 사람들의 핍박을 받다가 종말이 가까워지는 그런 성경상의 예언에서 코로나19에 대한 몰지각하고 이기적이며 성서적이지 않은 대처로 인해 교회와 신자들이 미운털이 박히는 장면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갖은 욕심과 타락, 망가지는 환경 가운데 말씀대로 살기 위해 애쓰면서 핍박을 받게 될 줄로만 알았었다. ... 그러한 "숭고한" 핍박은 오지도 않은 상태에서 기본과 상식이 지켜지지 않은 행보를 보이며 도매급으로, 전국적인 규모로 핍박을 받게되니 어처구니가 없다.

 

 조믿음 목사의 말마따나 모세의 십계명이 있고, 구약의 많은(지금은 해당되지 않는 것도 있는) 율법적 계명들이 있으나 신약에서 예수님이 정리해준 지켜야 할 계명은 딱 2개이다.

 

1. 하나님을 사랑하라.

2.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이 두 계명을 지키려고 노력하면 여기에 모든 계명들이 포함되어 지켜진다는 말이다.

 

 코로나19를 낫게는 못할지언정 우리가 과학과 상식과 배려를 통해 이 질병(그리고 앞으로 올 치명적인 모든 전염병들도)이 더 이상 퍼지지 않게는 노력해야하는데 오히려 종교단체들이 바이러스의 증식 센터 역할을 하고 있으니 위 두 계명 중 두 번째 이웃을 사랑하는 것에 있어서 완전히 실패한 셈이다.

 

 사랑하지만 않으면 다행이게? 증오와 미움을 사고 실질적인 피해까지 지속적으로 입히고 있으니 이를 어찌하면 좋단 말인가???

Posted by 초월자

 

지난 주일(10/20) 있었던 일들이다.

 

1.

말씀(성경)을 신뢰할 수 있다는 내용에 대해 설교를 하면서 목사님이 ppt의 글자들을 가리키며,

 

이 글자들은 그리스어입니다.

여러분 수학에서 쓰이는 파이도 그리스어에요.

 

라고 하셨다.

 

그러자 한 학생 왈,

"선생님, 그러면 초코파이도 그리스어에요?"

 

 

2.
같은 날 같은 설교 후반, 목사님 말씀하셨다: 구약성경과 신약성경이 모두 예수님에 대해 예언하고 있어요. 구약은 오실 예수님에 대해 말하고 있어요. 그러면 신약은 어떨까요?

 

다른 학생 왈,

"가실 예수님이요!"

 

 

말씀 듣다가 뿜었다. 귀여븐 것들...

Posted by 초월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