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내일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까?

제대로 된 교사 양성 과정을 거치지 않은, 테솔 몇 개월 들은 것이 전부인 영어전용교사와 같은 어중이 떨거지들이 교사가 되는 것을 절!대! 반대합니다. 새 정부와 쑥대(밭) 이경숙, 미발추 이주호의 무개념 정책을 적!극! 반대합니다.

제가 임용 준비하면서 만든, 혹은 모은 자료들을 이것저것 모아 놓았습니다.

도움 되시기를.

수업 실연을 재연해 본 음성 녹음 파일에서 6분 55초 지점까지가 실제로 실연할 수 있었던 부분입니다. 주어진 시간도 7분이었지만 집에서 다시 재연해 본 시간도 거의 7분으로 맞아 다행입니다. 그 뒤로는 수업 끝까지 해 본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2006년 전국유형 7번 문제 관련 파일을 추가합니다. 모두 화이팅!입니다.


※ 다음 카페 (http://cafe.daum.net/joyce95) 에서 영어 임용 관련 많은 자료들을 얻으실 수 있습니다.
Posted by 초월자

1. 교육과정 상의 변화
사범대 커리큘럼이 전공은 기존 42학점 이상에서 50학점 이상으로 늘어나고 교직과목은 기존 20학점 이상에서 22학점 이상으로 늘어납니다. 배울 것이 많아지고 이는 몇 년 안에 임용에도 반영이 되겠지요.



2. 임용체제 개선안
★ 내년이 되고 시간이 지나면서 이 모든 사항들이 수정, 보완되면서 더 구체적으로 정해질 것입니다. 일희일비 금물! 일단 실질적 4 skills를 갖춰나가야 겠다는 자극제로만 삼으시길 ★


1) 1차 시험
a. 3단계이므로 1차가 현행보다 빨라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b. 1차에서 재학 성적이 늘어나므로 내신에 신경을 더 써야 합니다.(현행 20점에서 20~40점으로)
c. 토익과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되는 듣기시험이 1차에 도입. 교수님께 질문을 드려서 그럴 것으로 예상된다는 답변을 들었기 때문에 이 역시 확실치 않습니다. 또, 듣기 시험 답이 모두 객관식인지 아닌지도 아직 모른다고 하셨습니다. 사견으로는 1차 전공이 객관식인데 설마 주관식이 듣기에 있겠냐~ 하고 있습니다만^^
d. 임용 전반에서 4 skills이 모두 측정되므로 토익 등 표준화된 시험을 통한 가산점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고 또 점차 없어지는 부/복수전공 가산점으로 인해 현행 10점 정도의 가산점제가 5~10점으로 축소
e. 1차 100점에서 교육학과 전공의 배점 비율을 각 교육청이 정한다고 합니다. 뭐 제 사견으로는 20:80 그대로 유지되지 않을까 합니다만.
f. 아직 많은 과목들이 발표를 하지 않은 상태이나 국어과의 모 대학 모 교수님이 발표한 기초 방향에 의하면 80문제를 3시간 동안 풀게 한답니다. 크헉! 1점당 1문제. 개인적으로 답의 개수가 불규칙해지는 사태만 없으면 한답니다. 교육학은 5지선다로 바뀌는 것 외에는 문항수 등이 지금과 유사할 것 같습니다만 교수님께 여쭤보지는 못했습니다.
g. 1차는 객관식으로 되면서 내년부터는 전공도 1차 정답을 공개하게 됩니다. 발표하고 나면 처음엔 다소 시끄러울 것 같죠?
h. 200%를 뽑습니다.


2) 2차 시험
a. 초기 계획에 있었던 교육학 논술은 없어지고 전공 논술만 있습니다.
b. 올해까지의 1차 내용 중 일부가 객관식으로 새로운 1차에 출제된다면 그 중 또 일부는 심화되어 서술형으로 2차에 나오게 되는 형식입니다.
c. 위에서 언급한 모 국어과 교수의 국어 과목 방향에 의하면 5시간 동안 5문제를 풀도록 한답니다. 문제당 20점씩이라는 말이죠. 세상에.... 화장실은 보내준답니까?
d. 영어과에서도 국어과처럼 5문제를 비슷한 방향으로 풀게 한다면 교수님 말씀에 따르면 OOO를 가르쳐야 하는데 어떤 식으로 가르쳐야 하겠는가? 와 같이 교과 교육학을 수업 장면에 적용하도록 유도하거나 교과 내용학에 대해 서술 내지 논술을 하도록 할 것 같답니다. 그리고 각 문제에 대해 내용, 어법, 논리 등으로 세부 평가기준을 마련하여 20점을 구성하겠지요.
e. 원래 바뀔 임용 체제 초안에는 1차 시험은 처음에 거르는 역할만 하고 이후 2, 3차에는 반영되지 않게 한다라고 했었는데 다시 바뀌었답니다. 2차에도, 3차에도 1차 시험 성적이 모두 반영되기로요. 따라서 150%를 뽑는데 2차 시험 성적 100점과 1차 시험 성적 XX %를 반영하여 150%를 뽑겠지요? 뭐 XX%나 1차 시험 성적을 그대로 다시 2차 성적과 더하는 거나 차이는 없습니다만...


3) 3차 시험
a. 1차 성적을 뒤집기 힘들었던 올해까지의 방식과 달리 내년부터는 3차에도 100점이 부여됩니다. 따라서 수업 시연이 더 이상 7분이 아닐 것으로 전망된답니다. 설마 45분까지는 아니겠지만 인원 수에 따라 하루에 끝나지 않을 수도 있겠습니다.
b. 면접 또한 "심층 면접"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새로이 태어납니다. 지역에 따라 우리말과 영어, 혹은 영어만 몇 분에 걸쳐 보던 면접이 확장되는데요, 면접시간 자체도 더 길어지고 내용이 강화되겠지만 특이할 점은 "교직부적격자 확인 평가지표"의 도입이랍니다. 그럼 도대체 무엇을 물어서 이 사람이 교사로서 부적절할지 알아낸다는 것일까요? 로르샤 테스트라도 하려나? 거, 혹시 제시된 그림이 날개 달린 악마 그림으로 보이거든 나비라고 하시기 바랍니다 ㅋㅋㅋ
c. 3차에서는 1차부터 2차, 3차 까지의 각 100점씩의 점수를 합산하여 최종 100%를 뽑습니다.


3. 평가범위

1차는 선택형 필기시험(이건 범위가 아니잖아 --;)과 영어듣기평가

2차는 영어논술을 통해 전공(교과내용학, 교과교육학)에 대한 종합적 이해 및 교직수행능력 평가

3차는 교직적성 영어심층면접 및 영어수업능력 평가. 수업능력 평가는 수업의 실연을 통해 교사로서의 의사소통 능력과 학습지도 능력을 평가. ← 심층면접 앞에 붙어 있는 "영어"라는 말을 보면 부적격자 확인도 영어로 물어서 한다는 말인가 봅니다...


지금까지의 우리말 논술은 없어지는 것으로 보이네요.

Posted by 초월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