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만평(링크: 3/4일자 한겨레 그림판)에 아래 그림과 유사한 만평이 실렸다. 원본이 훨씬 재미있고 잘 꾸며졌다. 아래는 나의 똥손 그림판...
참으로 부끄럽고 괴로운 일이다. 보통 심사숙고형인 문재인 대통령도 즉각적인 조사를 당부했다고 하니 많은 국민들의 상실감과 분노를 알 수 있다.
멍멍이를 댕댕이라고 하고, 대머리를 머머리라고 하며, 비속어라고 아이들에게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대가리는 머가리라고도 한다. 자음과 붙어 있는 모음을 가지고 장난을 치는 것이다. 그런데 한글과 영어를 넘나들며 "LH" 가 "내" 가 되어 관련 공무원이 자신들의 배를 불리는데 직무상 정보를 사용한 어처구니 없는 이 사건을 비꼬다니... 천재 아닌가???
집 값은 하늘 위로 올라 명왕성과 친구 하고 있음, 직업 구하기는 안드로메다로, 아이를 낳아도 도와줄 사람이 없음, 직장 내 보육시설은 참으로 흔치 않음.
그.래.서. 합계출산율 0.84라는 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치를 보여드립니다!! (기사 링크)
살만한 나라에서, 감당할 만한 부담으로, 아이를 낳아 키우는 모습을 보는 것이 참으로 어렵구나. "내 토지주택공사" 여러분, 잘 좀 합시다, 예? 다시 "LH 토지주택공사"로 돌아가자구요~~
예전에 경찰 둘이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며 사건을 해결하는 미국 드라마가 있었습니다(아재 인증! 기동순찰대 CHiPs, 나무 위키 링크, 추억의 외화 소개 링크).
그 드라마의 한 에피소드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어떤 건물에 교회가 세들어 있었고, 그 교회의 목사님이 맹독을 가진 뱀 2마리를 유리로 된 뚜껑으로 덮어 예배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예배 중에 뚜껑을 열고 뱀을 잡아들었죠.
그 다음에는 뱀이 목사님을 물고 건물 어딘가로 달아나 뱀을 잡으려는 시도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물론 목사님도 병원으로 모시고 갔겠지요.
아마 그 목사님은 아래 말씀이 실제로 이루어지는 것을 보이고 싶었던 모양입니다.
사도행전, 개역개정입니다.
(28:1) 우리가 구조된 후에 안즉 그 섬은 멜리데라 하더라 (28:2) 비가 오고 날이 차매 원주민들이 우리에게 특별한 동정을 하여 불을 피워 우리를 다 영접하더라 (28:3) 바울이 나무 한 묶음을 거두어 불에 넣으니 뜨거움으로 말미암아 독사가 나와 그 손을 물고 있는지라 (28:4) 원주민들이 이 짐승이 그 손에 매달려 있음을 보고 서로 말하되 진실로 이 사람은 살인한 자로다 바다에서는 구조를 받았으나 공의가 그를 살지 못하게 함이로다 하더니 (28:5) 바울이 그 짐승을 불에 떨어 버리매 조금도 상함이 없더라 (28:6) 그들은 그가 붓든지 혹은 갑자기 쓰러져 죽을 줄로 기다렸다가 오래 기다려도 그에게 아무 이상이 없음을 보고 돌이켜 생각하여 말하되 그를 신이라 하더라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나 아무개 목사는 독사로부터 해를 받지 않으리라!!!
하지만 목사는 뱀에 물려 쓰러지고 뱀들은 사라졌습니다.
일부 교회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고 예배를 드리거나 코로나19에 대해 다소 안이한 태도를 보이면서 확산의 중간 고리가 되는 모습을 보며 위의 미드가 생각이 났었습니다.
하나님은 자연 법칙을 만드셨고, 그 자연 법칙 위에서 움직이십니다. 그 자연 법칙대로 이루어지는 것이 일반적이고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드물게 그 법칙을 초월한 간섭을 하실 때가 있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기적이라고 부르지요.
위 미드의 목사님은 독사를 잡아들면 물릴 수 있다는 자연 법칙을 무시하고 마치 자신이 바울이 된 것처럼 굴었습니다.
자연 법칙을 발견해가며 노력하는 의사들과 과학자들의 말을 듣고 따르며, 최선을 다해 코로나19를 대비하는 자세를 갖되, 주위에 확진자가 있는 경우 여호와 라파, 하나님의 치유의 손길이 함께 하여 빨리, 후유증이 없이 낫도록 기도하는 것이 하나님을 믿는 사람의 취해야 할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확산세가 범상치 않아 여러 사람이 모이는 것을 삼가자고 정부가 그렇게 협조를 구하면 예배도 좀 온라인 예배로 드리고 그럽시다. 신도들도 보호하고, 교회 관계자들도 보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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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아래와 같은 내용으로 10월 11일 복원 신청을 하였습니다.
<복원 요청 사유와 소명 내용>
신고자( 대한예수교장로회명성교회)에 의해 "명예훼손 게시물(댓글) 삭제 요청" 의 내용으로 권리침해신고가 접수되어 해당 블로그 게시물이 임시조치되었습니다.
해당 블로그 게시물에는 일체 주관적인 판단이나 의견 제시, 비판 등 사견이 들어있지 않은 가치 중립적인 블로그 포스팅임에도 불구하고 명성교회의 명예훼손 권리침해신고로 인하여 임시조치되었던 포스팅 2개에 대한 신고와 복구에 대한 언급이 있었으며, 개인적인 생각이나 판단을 포함시키지 않고 명성교회 관련 있었던 일에 대한 링크만을 기록한 글이 신고를 당한 것에 대한 유감을 적었었습니다.
이처럼 명예훼손의 근거가 없는 글에 대한 임시조치와 관련하여 간략하게 유감이라고 쓴 글이 다시 명예훼손으로 신고를 당했던 것에 대해 심히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복원 요청을 하는 바입니다.
(19:37) 이미 감람 산 내리막길에 가까이 오시매 제자의 온 무리가 자기들이 본 바 모든 능한 일로 인하여 기뻐하며 큰 소리로 하나님을 찬양하여 (19:38) 이르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왕이여 하늘에는 평화요 가장 높은 곳에는 영광이로다 하니 (19:39) 무리 중 어떤 바리새인들이 말하되 선생이여 당신의 제자들을 책망하소서 하거늘 (19:40)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만일 이 사람들이 침묵하면 돌들이 소리 지르리라 하시니라 (19:41) 가까이 오사 성을 보시고 우시며 (19:42) 이르시되 너도 오늘 평화에 관한 일을 알았더라면 좋을 뻔하였거니와 지금 네 눈에 숨겨졌도다 (19:43) 날이 이를지라 네 원수들이 토둔을 쌓고 너를 둘러 사면으로 가두고 (19:44) 또 너와 및 그 가운데 있는 네 자식들을 땅에 메어치며 돌 하나도 돌 위에 남기지 아니하리니 이는 네가 보살핌 받는 날을 알지 못함을 인함이니라 하시니라 (19:45) 성전에 들어가사 장사하는 자들을 내쫓으시며 (19:46) 그들에게 이르시되 기록된 바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 되리라 하였거늘 너희는 강도의 소굴을 만들었도다 하시니라
나귀 새끼를 타고 예루살렘에 들어가는 예수님에 대하여 사람들이 찬양하고 자기 옷을 길에 까는 등 높여드리는 소리를 내자 마음에 들지 않았던 자들이 불평한다.
그러자 예수님, "만일 이 사람들이 침묵하면 돌들이 소리 지르리라"
반드시 누군가에 의해서는 예수님께 대한 찬양이 울려퍼질 것이라는 말씀.
반드시 누군가에 의해서는 교회에서 "장사하는 자들"과 "강도의 소굴을 만든" 자들에 대해 심판의 메시지를 전달하실 거라는 말씀.
비슷한 말씀과 내용으로 또 포스팅하면 지겨우려나?^^ 예전에 올렸던 거의 비슷한 포스팅은 여기에.
According to the article, a slug touched a wire and the electric device caused power failure. Total of 26 trains couldn't operate and twelve thousand passengers experienced inconvenience.
옛날 홍콩 영화에 나오듯 부패가 만연한 홍콩을 개혁하기 위해 무려 1974년 만들어진 이 조직은 홍콩 장관이 직접 지휘하는 독립적인 기구이자 독자적인 수사권을 갖춘 부패 방지 수사 기구이다. 부패 혐의자를 영장 없이 체포하고 48시간 동안 구금할 수 있는 수사 권한을 보유하고 있다.(위키백과 인용)
이 조직 자체가 또 부패하는 것을 막기 위한 장치도 마련되어 있다고 전에 어떤 영상에서 본 기억이 난다. 그때 영상을 보고 너무너무 부러웠었다.
우리나라도 물론 국민권익위원회가 있다. 하지만 약하다. 제대로 된 독립적인 수사 및 처리 기구를 갖추기 위한 것이 이번 패스트트랙을 통한 공수처(고위공직자 범죄 수사처) 입법의 목적이다.
그런데 여기에 기를 쓰고 반대하는 무리들이 있다. Freedom Korea Party라고 영문으로 쓰니 무슨 2차 세계대전 당시 레지스탕스 느낌이 나는 이 무리들은 자기네들이 만든 국회 선진화법에 의한 패스트트랙을 거부하는 자기부정의 신기를 보여주며 동물 국회를 마다하지 않고 입법을 막기 위해 정말 애를 쓰고 있다.
왜 그럴까? 왜 그렇게 결사적으로 나오는 것일까? 답은 "구리니까" 이다. 이 법안이 만들어지면 자기네들한테 불리한 일들이 생기니까 막으려 드는 것이다. 다시 표현하면 부정부패 없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공수처 설치가 싫다는 것이고, 또 다르게 표현하면 부정부패를 계속 만연 시키고 싶다는 것이다.
지난 총선에서 쉽지 않았던 것은 벌써 잊은 모양이고, 국민들의 뜻이 어떤지 내년 총선에서 다시 확인하려는 의지가 매우 강해 보인다.
부정부패가 없으면 국민들이 살기 좋아지고, 경제가 나아지고, 외국의 투자와 수출입에도 좋고, 이런 긍정적인 신호들은 결혼과 출산에도 좋은 영향을 줄 것이다. 인구가 적어 나라가 없어질 수 있다는 이제 가시적이고 현실적인 상황을 돌파하는 방법은 몇 푼의 금전적인 혜택이 아니라 나라의 체질을 바꿀 수 있는 조치들의 시작일 것이다.
깨끗한 정치와 경제로 인해 희망이 보이면 이런 곳에서 살고 싶지 않다거나 이런 곳에 내 자녀들이 살게 될까봐 자녀를 갖지 않겠다고 하는 일이 줄어들지 않을까?
소방관 처우 관련 법안 반대, 화재 발생 당시 청와대 업무보고를 위해 안보실장 계속 붙잡아 놓고 있기 등 자유한국당의 개념 없는 행보에 눈살 찌푸리고 있던 차에 이젠 국회 수준을 퇴행시키는 모습까지 보여 마음이 참 어렵다.
여기에 추가로 고 장자연씨, 버닝썬 등 마약, 성접대 사건들의 뒤에 있는, 함께 했던 사람들이 모두 드러나고, 정의가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