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내일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까?

스윙키즈

영화 2018. 12. 27. 12:12


춤 연습하느라 정말 애쓰셨습니다.


고생하셨어요~~~


#스윙키즈, #흥폭발시사회, #두둠칫시사회, #흥폭발주의, #객석내리듬주의

Posted by 초월자


최고로 기대되는 영화는 코코. 평이 그렇게 좋다는데 보고 싶다.


카카오 페이지에서 영화를 품은 것은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한다.


단, 카카오 페이지 캐쉬로 영화를 구매하면 태블릿이나 폰도 좋지만 TV로 볼 수 있게 해주면 더욱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아이패드에 HDMI 단자를 연결해서 카카오페이지로 구매한 영화를 TV로 보려고 했더니 영상 녹화 장비 어쩌구 하면서 재생이 안되어 참 안타까웠다. 구매한 영화를 좀 더 큰 화면으로 볼 수 있도록 조금 덜 까다롭게 해주시면 참 좋겠다.


기대된다, 코코^^

Posted by 초월자



The poster for The 33.
Photo courtesy of wikipedia.org


칠레, CIA World Factbook(2016.4.2. 조회) 에 따르면 2015년 추정치로 국내총생산(GDP) 424,300,000,000 달러, 1달러 1,152원으로 했을 때 488,793,600,000,000 원, 즉, 488조 7천9백3십6억인 나라이다.


전세계로 봤을 때 약 44번째 경제적 위치에 있는 나라. "칠래? 쳐봐! 쳐봐!" 하면서 농담거리로 삼는 나라.


대한민국. 역시 위 자료를 보면 2015년 추정치 국내총샌산 1,849,000,000,000 달러, 한화로 2,130,048,000,000,000 원, 즉, 2천백30조 4백 8십억원인 나라이며, 칠레의 4배가 넘는 GDP 규모 국가이다.


전세계로 봤을 때 14번째 경제적 위치에 있다.


물론 바닷물과 땅속은 성질 자체가 틀리며, 숨을 쉬지 못하는 상황도 아니었지만 정부의 개입과 구출을 위한 노력을 보면서 우리는 왜 세월호에 대해 그렇게 밖에 하지 못했나 하는 슬픔에 눈물 흘렸다.

장관 하나를 현장에 파견,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현장에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구출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것을 볼 때 우리 나라가 저기에 비해 못할 이유가 무엇이었나? 왜 우리는 멍청하게 죽어가는 수많은 꽃다운 생명을 지켜만 보고 있어야 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14번째 경제 대국이면 뭐하나? 우리 GDP의 1/4도 안되는 나라만도 못한 대처능력을 가지고 있다면 기술이 어떻고, 돈을 얼마나 벌고 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지 않은가?


그리고 부러웠다. 누군가 책임감을 가지고 주인의식을 가지고 문제 해결을 위해 애쓸 때, 그 깊은 땅 속에서 서로 의지하며 도와나갈 때 기적은 일어난다는 것을 보았다.


4월 16일이 다가오고 있다. 올해 2학년 학년부장을 맡아 수학여행을 구상하고, 추진하면서 재작년 4월 16일에 있었던 세월호 참사를 더 떠올리게 된다.


소중한 구성원을 잃은 가족들에게 위로를, 스러진 생명들에게 명복을 빈다.


아울러 진상 규명과 선체 인양, 책임자 처벌에도 진전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Posted by 초월자

Lucy 루시 - 스포 있음

영화 2014. 10. 12. 16:18



생각보다 별로라는 평을 듣기는 했지만 또 시간 때우기용으로 나쁘진 않았다.


결말에서 형사의 폰에 뜨는 메시지: I AM EVERYWHERE


omnipresent, 어디에나 존재하는...


결국 신이 된 건가? ㅋ^^ㅋ


공각기동대 극장판에서였던가?


주인공이 마지막에 다른 몸으로 들어가 중얼거리는 대사가 생각났다:


네또와 고-다이 (네트워크는 광활하다)


뇌의 사용률이 높아지면서 점점 수명은 짧아지고 결국 온라인으로 삶의 터전을 옮기게 된다는 설정이 영화 트렌센던스(Transcendence)와도 약간은 비슷한 듯.


문제는 온라인으로 우리의 인격과 감정, 기억을 완벽하게 옮길 수 있느냐는 것이 아니겠나?


아무리 뇌의 시냅스와 우리의 감정이 세포 간의 화학 반응에 지나지 않는다지만 우리의 영혼의 존재와 인격의 문제는 간단히 기계적으로 분석하기엔 매우 심오할 터.


학교 일(평가, 담임, 수업준비와 수업)과 아가들 돌보는 일, 아내와 함께 사는 것만으로도 무지무지 바쁜데 뇌 사용 능력은 그냥 냅두고 내 몸을 한 4개만 만들어줘.


학교에 하나 두고, 집에 아가들이랑 하나 붙여놓고, 아내랑 집안 일 하고 함께 해 주도록 세 번째 쓰고, 나머지 하나는 혼자 하고 싶은 일 하도록 하게.

Posted by 초월자


(스포 만땅, 주관적 판단 만땅 주의, 비추 이유를 알고 안 볼 분들은 계속 읽으세요~)


극장에 가서 본 영화인데 실망이 커 다른 사람들은 보지 마시라고 글을 쓴다.


영화 초반의 어떤 고객을 방문하는 부분은 그럴싸했다.


그리고 오프닝에 등장하는 수많은 오컬트 상징들도 쪼~끔~ 거슬렸지만 그러려니 했다. 내용만 좋으면 되지 하면서.


그런데 이게 뭐야.


사이먼 실버(로버트 드 니로)가 가짜라는 것이 밝혀지는 것까지도 나쁘지 않았어.


마가렛 매티슨(시고니 위버)이 죽는 것은 그냥 이해됐으니까 괜찮아.


근데 탐 버클리(킬리언 머피)가 진정한 심령술사이자 초능력자라고? 자신을 부정하지 말고 능력을 발산하자고? 이 무슨 인디아나 존스 4편에서 외계인 나오고 끝나는 결말인가?


정말, 시간과 돈이 아깝다.


차라리 토탈 리콜 볼 걸. 리메이크고 아놀드 슈워제네거 등장한 예전 영화가 너무 잘 되어 실망할 수 있으니 나중에 보기로 하고 좀 특이하게 생겨서 레드라이트를 봤드만 완전실망이야.


안봤지만 베리드에서 그렇게 저예산으로 인정받았다면서? 감독. 그런데 이런 A급 배우들 데려다가 이런 XXX 같은 영화를 만드나? 아오...


절대 보지 마세요. 나중에 개인적으로 다른 경로를 통해서도 보지 마세요. 차라리 밀린 잠을 자세요.


재미있다고 블로그 올린 사람들은 시사회권 받아서 어쩔 수 없이 좋은 내용 쓰는 사람들이라 이해하시고 절.대. 보지 마세요.

Posted by 초월자

릭과 셰인의 갈등이 점점 고조된다.
Rick and Shane are NOT getting along. Their relationship is getting bitter and bitter.

하지만 몇몇 사람들을 화장하고 결국 자신도 좀비가 된 비교적 멀쩡하고 그래도 좀비치고는 잘 생긴 두 경찰 좀비를 보고 릭이 마음을 돌리는데...
Rick, however, turns his mind seeing those two cop walkers who burnt some walkers and eventually became walkers themselves.


처음과 끝에 나타나는 들판의 외로운 좀비는 차 소리를 듣고도 차로 오지도 않고 유유히 들판을 거닐고 있다.
A field walker appears at the beginning and at the end. This lonesome walker doesn't run or approach the car. Just strolling around in the field, alone.


배도 나오고 풍채가 있는 이 좀비는 우두머리 좀비? 좀비 집단의 두뇌 역할을 하나? 그런데 외국 어느 블로거가 제시했듯 궁금한 점이, 갈 때와 올 때 셰인이 앉은 조수석 바깥으로 이 좀비가 보였는데 그럼 그 사이에 길을 건넜나?
What is this walker? A boss? A mastermind? As a foreign blogger wrote, the walker had moved to the opposite field if Shane was watching and sitting next to Rick who was driving both ways. I didn't think about that. Weird.


암튼, 쌓여가던 긴장이 터지면서 새로운 전환을 맞게 된다. 허셸의 운명을 들판의 외로운 좀비가 말해주는 것 같기도 하고...
Anyways, this seems a good way of showing emothional conflicts. Does that lonely walker in the field say something about Hershel's fate?

시즌2가 3회 남았다고 하니 3월 안에 마무리되겠군.
They say we have 3 more episodes in Season 2 and that'll be 20th March. Good timing. Smooth connection to Games of Throne Season 2... :-))

은근히 대사가 많고 또 철학적이거나 인간 관계에 대한 부분이 많아 생각하게 만든다.
There're quite a lot of talkies and many of them are about philosophical questions or human relationships. Good food for thought.

우리는 어떤 것을 바라보면서 사는 것일까? 갈수록 비관적이 되어 가는 이 세상에서 과연 아기를 갖은 것은 잘 한 것일까?
Why do we continue to live? What for? When we hear some gloomy news, I and wife sigh and wonder what bad things will happen next and what this world would be like for our children.

내일이면 개학. 또 완전히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겠지. 새로운 아이들... 제작년 3학년 담임 때처럼 해 줄 수 있을까? 저녁에 집에 와서 전혀 다른 일을 못하니까 학교에서 최대한 마무리 짓고 5시까지는 퇴근을 해야 아줌마가 퇴근할 때 집에 와서 교대할 수 있는데... 주경야경... 아가가 밤에 한 번만 깨면 좋겠다.
A new semester begins tomorrow. A whole new experience with new students. Will it be possible to take care of my class as I did two years ago? I must go home by 5 so that wife wouldn't have hard time with two sons. I gotta do my work by then and can't bring any work home. Work at school and work at home through the evening and night. Wish babies would continue to sleep all the way without waking up.

그래도 쌍둥이니까 고생은 엄~청 해도 나중에는 뿌듯할까? 지들끼리 치고박고 싸우면 속상하겠지?
It's very hard now but we will feel proud and better later... is it? It'll be annoying when they fight and blame each other.

처음 해 보는 수업계라 시간표 짜느라 29일까지 정신 없었다. 학교에 있었지만 내 교실은 전혀 가 보지도 못하고... 시간표는 제로섬 게임이다. A교사의 시간표를 더 낫게 만들려고 하면 B교사의 시간표가 나쁘게 된다.
I was so busy for about two days making school time table for the first semester. I couldn't even check my classroom. I dunno how many desks and chairs there are :-( Time table making is a zero-sum game. You can't make one's table better without making another teacher's table worse.

최대한 짜 보고 나머지는 샘들이 직접 서로 바꿔서 오시라고 해야지. 나도 그 간 수업계 자신의 시간표는 어떻게 짰는지 보게 되던데 다른 사람들이 이번에는 내 시간표를 어떻게 짰는지 슬쩍 보겠지? 제 시간표 좋게 만들려고 할 여유도 없었어요. 오히려 나쁘게 되더라도 다른 사람들 좋게 만들려고 노력하지요...
I'll just stop here and let teachers negotiate and change their own. Funny thing is, so far for 4 years I couldn't help looking at the teacher who made the table and see how good his one is. I guess some other teachers would do the same thing this time. Dudes, I really didn't have any time to do anything for my own one. Believe me. I'd rather ruin mine on behalf of others'.

어쩌려고 쌍둥이가 모두 잠을 자고 있다. 앗싸! 이런 행운이. 반 아이들 책상 자리 배치나 짜야 겠다.
Twin sons are down at the same time, hoorah!! These lucky peaceful moments won't last long usually and I need to make the most out of it. I'm gonna make a sitting plan for my class. Bye for now.
Posted by 초월자


카페 창에 비친 카페의 천정형 에어콘, 바로 머리 위의 조명, 테이블에 앉아 있는 사람들의 디테일이 대단하다.
Images reflected on the cafe window like air-conditioner, light, faces are in such a great detail.

애니 전반에 걸친 배경의 꼼꼼함과 현실감이 또한 대단하다. 실제 일본의 거리와 배경을 찍어 그래픽 처리를 해서 넣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든다. 애니 만드는 과정에 대해 아는 것 전혀 없지만.
All the backgrounds are very scrupulous and realistic. I guess they tried put actual Japan street and building images into the animation though I don't know anything about making an animated film.

전반적인 내용은 SF 만연체이다. 재미있는 영화라는 글을 읽고 보았는데 1.6배속과 1.5배속으로도 많이 지루했다.
On the whole, lenghty SF I can say. I once read that it was interesting but it was so boring even at x1.6 speed.

이제 그만 보고 지울까 하는 생각이 들 무렵 미니스커트를 입은 어른 캐릭이 나타나 계속 보게 만들었다..... 속물!
I would've quit if I didn't see a woman in ultra-mini skirt at two thirds of the film.... what a snob I am.
Posted by 초월자

아...앗! 도노반!

영화 2011. 3. 17. 00:23

V 시즌2 10편에서 인상 짱인 어떤 남자가 나와 새로운 조직을 소개한다.


가만... 도노반! 도노반 네가 나왔구나!


원조 V 에서 그토록 강렬한 인상을 풍기며 다이애나와 열애설을... 퍽! 풍기던 네가 나왔군화!


 


스토리 진행의 완전 대격변. V 는 참 다양한 변화를 주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타이... Sorry...
Posted by 초월자

어제는 인셉션, 오늘은 쏠트... 몰아쳐서 2개의 영화를 봤다.

인셉션, 알고 봤더니 "다크나이트"의 놀란 감독. 놀랍다.
쏠트 감독은 누군지 잘 모르지만... 오유(오늘의 유머, 베오베)에도 벌써 "누가 이 분 킥 좀 해 줘요", "어서 림보에서 깨어나세요", "토템을 빨리 확인해 보세요" 등 인셉션 인용 바람이 불고 있다.

둘 다 배우자가 죽어 좀 슬프다. 따라서 나는 인셉션의 결말이 "이것도 꿈" 인 것에 한 표! 아내가 아프고 나도 불완전한 사람이고(또 아픈 곳도 있고) 해서 둘 중 하나가 죽는 영화는 슬.퍼.

방한한 졸리가 현실적인 액션물이라고 했는데 엘리베이터 공간에서 스파이더맨+날다람쥐처럼 뛰어다니는 것은 조금 현실적이지 못했었던 듯...^^; 드라마성과 액션성을 같이 갖췄다고 했는데 어느 정도 맞는 말. 액션과 드라마가 한 70:30? 남편이 죽기 전 임무도 속인(죽이는 대신 독거미의 독으로 마비) 것을 봤을 때 남편이 북한으로 구하러 와서 같이 살면서 마음이 벌써 남편과 미국 쪽으로 기운 것 같다.

둘 다 나쁘지 않았다. 오랜만에 영화 감상 w/ 빵빵한 사운드.
Posted by 초월자

John Hurt 1940년생 헬보이, 해리포터, 브이포벤데타
Elijah Wood 1981년생 반지의제왕, 씬시티(1989년 백투더퓨처에도 나왔었음)

When an elderly woman is viciously murdered in Oxford, her body is discovered by two strangers whose lives are immediately changed forever: Arthur Seldom (John Hurt), a prestigious professor of logic, and Martin (Elijah Wood), a young graduate student who has just arrived at the university hoping to be Seldom’s pupil. 옥스퍼드에서 한 할머니가 끔찍하게 살해되었고 그녀의 시체가 두 사람에게 발견된다. 저명한 논리학 교수인 아더 셀덤(John Hurt)과 셀덤의 제자가 되길 원하며 대학에 막 온 젊은 대학원생 마틴(Elijah Wood)의 삶은 이로 인해 완전히 변하게 된다.

It quickly becomes clear that hers is the first in a series of increasingly bizarre murders, with each victim’s corpse marked by strange symbols. 그 할머니는 점점 더 괴이해지는 연쇄살인의 첫 희생자였음이 밝혀지고 이어 발견되는 희생자들의 몸에서는 이상한 기호들이 나온다.

Professor and student join forces to try and crack the code, setting into motion an elaborate game with the killer with ever-increasing stakes. 교수와 학생이 팀이 되어 기호를 해석하려고 애를 쓰면서 살인자와의 치밀한 두뇌게임을 펼치며 위험에 점점 빠져들게 된다.

As Martin gets closer to the facts, he grows increasingly unhinged from his grasp on the world around him. 마틴은 진실에 더 다가서면서 자신의 주변의 세상에 대한 이해에 점점 혼란이 오게 된다.

Based on Guillermo Martinez’s award-winning novel, THE OXFORD MURDERS is an edgy and intelligent thriller from cult-favorite director, Alex de la Iglesia. 기예르모 마르티네즈의 소설(옥스포드 살인 방정식)을 영화화한 ‘옥스포드 살인’은 가슴 졸이게 하는 추리 스릴러로 컬트 감독 알렉스 드 라 이글레시아(퍼펙트 크라임, 야수의 날)가 감독했다.

이미지&시놉시스 출처: 애플 예고편 사이트

예고편 동영상은 캡쳐 실패ㅠㅠ, 유튜브에서 왔습니다. 저화질 죄송.


뱀꼬리: 예고편 찾다가 imdb 사이트에서 최근영화가 아니며, 7천 5백명 투표로 10점 중 6점 맞은 걸 봄. 아~ 덴당. 모처럼 블로그에 영화 예고편 올리면서 번역하고 생 난리 부루스를 떨고 있는데 평이 별로.... 아, 둏티 않아...ㅠ 담에 평부터 보고 작업 시작할까나...

Posted by 초월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