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몸이 많이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몸에 곰발이 잘 생긴다.
하지만 또 곪아서 터지거나 크게 덧나거나 하는 대신 일정 시간이 지나 슥~ 없어지기도 한다. 얼굴에 난 것들은 완전히 익을 때까지 잘 놔두었다가 세수하거나 할 때 스스로 처리되도록 한다. 그 외 귓볼이나 목, 머리 표피 등에 나는 것들은 상당히 크게 - 5mm 정도? - 나지만 시간이 지나면 스스로 사그라든다. 귓볼에 난 것을 외과적으로 제거하려면 째고 속의 알맹이를 꺼내야하는데 얼마나 끔찍한가? 곰발 자정작용이 있는 나의 몸을 사랑한다.
옆 사진은 코 밑에 난 곰발이 제대로 익었을 때의 사진이다. 와이프가 짜주고 싶어서 난리가 났다. 와이프는 내 몸에 어디든 곰발이 나면 들여다보고, 만지고, 또 짜려고 한다. 나는 질색을 하며 도망간다. 옆 사진도 와이프 표현에 따르면 "얼마나 탐스럽게 잘 익었는지" 보여주고 싶어서 찍었단다.
하지만 또 곪아서 터지거나 크게 덧나거나 하는 대신 일정 시간이 지나 슥~ 없어지기도 한다. 얼굴에 난 것들은 완전히 익을 때까지 잘 놔두었다가 세수하거나 할 때 스스로 처리되도록 한다. 그 외 귓볼이나 목, 머리 표피 등에 나는 것들은 상당히 크게 - 5mm 정도? - 나지만 시간이 지나면 스스로 사그라든다. 귓볼에 난 것을 외과적으로 제거하려면 째고 속의 알맹이를 꺼내야하는데 얼마나 끔찍한가? 곰발 자정작용이 있는 나의 몸을 사랑한다.
코 밑에 난 곰발
옆 사진은 코 밑에 난 곰발이 제대로 익었을 때의 사진이다. 와이프가 짜주고 싶어서 난리가 났다. 와이프는 내 몸에 어디든 곰발이 나면 들여다보고, 만지고, 또 짜려고 한다. 나는 질색을 하며 도망간다. 옆 사진도 와이프 표현에 따르면 "얼마나 탐스럽게 잘 익었는지" 보여주고 싶어서 찍었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