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4대강살리기,대표적 녹색뉴딜"(상보)
머니투데이
이 대통령은 "오는 2012년 여러분이 한국을 방문하면 그 성과를 눈으로 생생히 체험하게 될 것"이라며 2012년 기후변화 당사국 총회의 한국 유치를 시사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미국의 시인 로버트 프로스트의 시 '가지않은 길'을 인용하며 연설을 마무리했다. '나는 사람이 적게 간 길을 택했다. 그리고 그것 때문에 모든 것이 달라졌다'는 시구를 낭독하며 다 같이 새로운 녹색성장의 길로 나서자고 역설했다.
머니투데이
이 대통령은 "오는 2012년 여러분이 한국을 방문하면 그 성과를 눈으로 생생히 체험하게 될 것"이라며 2012년 기후변화 당사국 총회의 한국 유치를 시사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미국의 시인 로버트 프로스트의 시 '가지않은 길'을 인용하며 연설을 마무리했다. '나는 사람이 적게 간 길을 택했다. 그리고 그것 때문에 모든 것이 달라졌다'는 시구를 낭독하며 다 같이 새로운 녹색성장의 길로 나서자고 역설했다.
여주 4대강 공사현장서 물고기 집단폐사
연합뉴스
정부의 4대강 살리기 사업 공사 현장인 경기도 여주군 능서면 내양리 일대에서 물고기 1천여마리가 집단 폐사한 것이 환경운동가들에 의해 확인됐다.
4대강 범대위 관계자는 "지역 주민이 '건설 업체에서 폐사한 물고기를 흙으로 덮었다'는 말을 들었다"면서 "준설작업으로 임시물막이 둑이 만들어지면서 물길이 막힌 물고기가 흙탕물 때문에 집단 폐사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정부의 4대강 살리기 사업 공사 현장인 경기도 여주군 능서면 내양리 일대에서 물고기 1천여마리가 집단 폐사한 것이 환경운동가들에 의해 확인됐다.
4대강 범대위 관계자는 "지역 주민이 '건설 업체에서 폐사한 물고기를 흙으로 덮었다'는 말을 들었다"면서 "준설작업으로 임시물막이 둑이 만들어지면서 물길이 막힌 물고기가 흙탕물 때문에 집단 폐사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4/22 같은 날 뜬 2개의 뉴스이다. 웃음이 나온다. 쓴 웃음(bitter smile), 자조적인 웃음(cynical smile)이...
2012 년 한국을 방문하실 땐 모든 게 정리되어 있을 거구요, (물고기들이 그 때도 살고 있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 전엔 일단 공사하느라 물고기가 좀 죽을 수는 있습니다. 뭐, 치러야 할 희생이라면 기꺼이 치를 수 있구요...
다른 사람들이 가지 않은 길, 대다수가 우려하고 걱정하는 길이지만 저는 소신 있게 가려고 합니다.
프로스트의 '가지 않은 길' 이 여기서 쓰이는 구나.... 헐 x zillion
4/23 추가
‘4대강 가물막이’ 희귀종 죽어난다
한겨레
하지만 정부의 환경영향평가는 "꾸구리의 불가피한 개체수 감소가 예측되며, 공사 단계의 영향을 피해 (꾸구리가) 상·하류 지역과 지천으로 회피 이동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을 뿐, 아무런 대책도 제시하지 않았다.
한겨레
하지만 정부의 환경영향평가는 "꾸구리의 불가피한 개체수 감소가 예측되며, 공사 단계의 영향을 피해 (꾸구리가) 상·하류 지역과 지천으로 회피 이동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을 뿐, 아무런 대책도 제시하지 않았다.
"불가피한 개체수 감소가 예측되며" : 죽을 것 다 알지만... (좀 죽는게 뭐 어때?)
"영향을 피해 (꾸구리가) 상·하류 지역과 지천으로 회피 이동할 것으로 예측된다" : 물고기가 신이냐? 알아서 공사를 피해 이동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