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의 New Year Party 이벤트에 참가, CGV에서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을 보았다.
2시부터 매직쇼, 3시부터 영화관람인데 점심 약속이 있어 2시 40분께나 도착. 무대에 종이꽃가루 비스무리한 것이 흩어져 있는 걸 보니 매직쇼는 끝난 모양이다. 잠시 기다리는데 3시 못 되어 바로 영화 시작.
짜임새 있게 전개되어 지루한 맛 없게 잘 만들어졌으며 실제 선수들이나 있었던 일들과는 내용 상 차이가 있지만 재미 있게 잘 봤다. 나이 든 선수들이 있었고, 2004년 핸드볼 팀 운영에 애로가 있었으며, 고군분투했으나 은메달을 땄다는 사실 외에는 만들어낸 요소들이 많았지만 여러 가지 재미를 위해 노력한 흔적이 돋보였다.
역시 쉬운 일 없으며 더 열심히 살아야 겠다는 생각 해 본다.
포스터 3장과 초허접 편집한 배경화면(1024x768) 한 장 압축해 올려 본다. 올해를 여는 영화로 아무 손색이 없을 듯. 모두 보러 가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