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마지막 시간은 내가 담임맡은 반.
왠지 오늘은 흥이 나서 신나게 수업을 했다. 저녁에 있을 정년퇴임하시는 선생님 행사를 기대해서일까...
어제는 아침부터 EBS TV 중학영어 2학년 채널이 음성불량에다가 주번은 지각을 하고 3학년 학생 하나가 대들어 기분이 아주 엉망이었는데 오늘은 좋다.
오버액션까지 해 가며 수업을 했다. 종이 치니 바로 앞에 앉은 놈이 하는 말, "어! 종 쳤네? 시간이 금방 갔네? 아쉽다..." 내 귀를 의심하면서 속으로는 '앗싸~!' 하고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지난 포스팅에 말한 것처럼 수업이 끝나고 앞에 나와 "선생님 수업이 제일 재밌어요" 라는 말을 듣는 것 만큼 기분 좋은 말이 바로 '시간이 금방 갔다', '아쉽다' 일 것이다.
아이들에게 시간이 금방 가는 것처럼 몰입하게 해 주고, 수업이 끝났을 때 아쉬운 느낌이 들게 하는 그런 수업을 계속 하고 싶다. 영어의 7요소(읽기, 듣기, 말하기, 쓰기, 어휘, 문법, 발음)를 실용적으로 가르치고 서양의 문화를 더 알게 해 주어 아이들에게 뼈와 살이 되는 그런 수업을 하고 싶다. 모둠으로 서로 간에 선의의 경쟁을 하고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영어를 즐기게 하는 그런 수업을 하고 싶다.
차근차근 하나씩 더해 나가며 내 수업을 가다듬어 가리라.
왠지 오늘은 흥이 나서 신나게 수업을 했다. 저녁에 있을 정년퇴임하시는 선생님 행사를 기대해서일까...
어제는 아침부터 EBS TV 중학영어 2학년 채널이 음성불량에다가 주번은 지각을 하고 3학년 학생 하나가 대들어 기분이 아주 엉망이었는데 오늘은 좋다.
오버액션까지 해 가며 수업을 했다. 종이 치니 바로 앞에 앉은 놈이 하는 말, "어! 종 쳤네? 시간이 금방 갔네? 아쉽다..." 내 귀를 의심하면서 속으로는 '앗싸~!' 하고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지난 포스팅에 말한 것처럼 수업이 끝나고 앞에 나와 "선생님 수업이 제일 재밌어요" 라는 말을 듣는 것 만큼 기분 좋은 말이 바로 '시간이 금방 갔다', '아쉽다' 일 것이다.
아이들에게 시간이 금방 가는 것처럼 몰입하게 해 주고, 수업이 끝났을 때 아쉬운 느낌이 들게 하는 그런 수업을 계속 하고 싶다. 영어의 7요소(읽기, 듣기, 말하기, 쓰기, 어휘, 문법, 발음)를 실용적으로 가르치고 서양의 문화를 더 알게 해 주어 아이들에게 뼈와 살이 되는 그런 수업을 하고 싶다. 모둠으로 서로 간에 선의의 경쟁을 하고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영어를 즐기게 하는 그런 수업을 하고 싶다.
차근차근 하나씩 더해 나가며 내 수업을 가다듬어 가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