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내일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까?

정직한 제목, 정직한 내용.

 

아내가 어디선가 구한 4x4 퀴즈(Connect Four) ppt에서, 하단의 답 부분을 다시 안보이게 한 다음 처음 4x4 화면으로 가는 방법을 물어왔다.

일단 홈 버튼으로 처음 4x4 화면으로 가는 것은 해결했는데, 하단의 답 부분을 다시 안보이게 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답을 클릭하여 보여준 다음, 키보드에서 왼쪽 화살표나 한 화면 위(PageUp) 키를 눌러 답 애니메이션을 되돌린 다음 홈 버튼을 눌러 다시 그 슬라이드에 왔을 때 답이 없는 상태로 오도록 운용하는 방법을 말해주었으나 속으로는 "애니메이션을 한 단계 되돌리는 실행 단추"를 만드는 방법이 분명 있을 것이라고, 찾고 싶다고 생각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고객 지원 게시판에 글을 올리는 대신(그랬으면 훨씬 더 빨리 해결되었을...) 사부작 사부작 요즘 핫한 AI들에게 물어보기 시작했다. 그 시행착오와 결과를 2개의 ppt에 담아 첨부한다. 정리는 안되어있다. 매우 혼란하다.

다운받고 반드시 바이러스 체크를 하시고, 두 파일 모두 매크로를 사용하였으므로(.pptm) 실행시킬 때 "콘텐츠 사용" 버튼을 클릭해주시면 되겠다.

결과적으로 성공했으니 속은 후련하다.

애니 되돌리기 버튼 테스트 및 시행착오 기록(콘텐츠 사용 허락해주세요).pptm
0.14MB
사목놀이(Connect Four)(매크로)(콘텐츠 사용 허락해주세요)(블로그용).pptm
1.10MB

 

Posted by 초월자

 

SKT 통신사 폰으로 핫스팟 켜서 교사용 원격업무시스템에 접속할 때 접속중이라고만 뜨고 업무포털 선택 화면으로 안넘어갈 경우 조치법입니다.
1. 네트워크 공유센터
2. 어댑터 설정 변경
3. 연결된 skt 핫스팟 와이파이, 우클릭, 속성
4. 인터넷 프로토콜 버전6 해제
5. 확인

즉, IPv4과 IPv6가 같이 켜져있는 핫스팟의 일반적인 설정에서 IPv6를 끄고 IPv4만을 사용하여 핫스팟이 동작하도록 해야 놋북에서 neis 원격 접속이 가능한 것 같습니다. 이유는 모.르.지.요.

Posted by 초월자

어제인가 그제부터 떴던 업데이트를 오늘 실시했다.

그.리.고... 엑셀 파일이 열리지 않으면서 윈도10 블루스크린을 봤다, 처음으로...

자동으로 재부팅이 안되어 전원 버튼으로 강제 종료 후 다시 켜서 엑셀 파일을 열려고 하였으나 역시 실패. 찌푸린 인상 이모티콘 : ( 이 나와도 옛날 블루스크린보다 덜 짜증나지는 않았다. 바빠 죽겠는데 이게 자꾸!!!

 

최근에 한 작업은 업데이트밖에 없으므로 업데이트 삭제를 진행.

 

KB 5000 802 - win10 2004ver 누적 업뎃,

KB 4601 319 - 보안 업뎃

KB 4589 212 - 업뎃

 

이렇게 3가지가 3/14 설치된 업데이트 중에서 제거 가능했고, 하나 제거할 때마다 재부팅하며 제거 완료.

 

3/14 업뎃 중 다음 두 가지는 제거가 되지 않았다:

 

KB 4577 063 - 업뎃

서비싱 스택 10.0.19041.860

 

저 두 가지 제거 안되는 업뎃 때문에 엑셀 파일이 계속 안열리면 어쩌나... 시스템 불안정이 해결되지 않으면 어쩌나... 했는데 다행히 엑셀이 다시 열린다.

 

MS 측에서 해당 부분 처리되었다고 믿겨질 때까지 당분간 윈도 업데이트 중지하련다.

Posted by 초월자

버그 Bug

IT 2019. 6. 25. 00:59

 

기사에 따르면 민달팽이 한 마리가 일본 기차를 멈춰세웠다고 한다.

According to the article, a slug touched a wire and the electric device caused power failure. Total of 26 trains couldn't operate and twelve thousand passengers experienced inconvenience.

 

<기사 링크> <- article link (written in Korean)

 

기사를 보자마자 "버그"라는 용어의 유래가 생각났다.

As soon as I read this article, thought of the origin of the term 'bug'.

 

보드에 타붙어 시스템에 오류를 일으킨 나방 친구.

A moss landed on a board and burned to death. Caused system failure.

 

이번에도 민달팽이는 타버렸다고 하니 무언가 비슷한 느낌이 많이 든다.

This slug also burned to death and isn't it just so similar?

 

민감한 전자 제어 장치에는 빈틈이 없도록 조치하는 것이 안전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Guess we have to seal sensitive electronic control devices tight if they are exposed to natural environment.

 

버.그.

B.U.G.

Posted by 초월자

기사 - 中, 전세계에 인터넷 감시·검열 기술 수출..인터넷 자유 위협 - 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이 전세계 권위주의 정권들에 자신들의 인터넷 감시·검열 시스템인 ‘만리방화벽(Great firewall)’ 기술을 전수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첨단 5G 네트워크 장비 등을 만들어 수출하는 화웨이 등 중국 기업들이 세계 각지에 중국의 눈을 심을 수 있도록 하는데 활용되고 있다고 한다.


중국산 IPTV 장비를 써서 자신의 집을 원격으로 체크하거나 보안 시스템을 구축한 사람들이 장비가 해킹당해서, 혹은 장비 자체의 백도어로 자신의 집이 누군가에게 비춰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시끄러웠었고,


장비에 아주 작은 중국산 도청 장비 칩이 있다고 하여 미국의 큰 IT 업체들이 우린 괜찮다고 말했었던 사건도 있다. 진짜 괜찮았는지는 누가 알랴마는...


또 맨 위 기사에 따르면 얼굴 인식을 하여 범죄자를 잡는 첨단 시스템이 빅 브라더로 이용될 수 있는 소지가 다분하다고도 한다. 이용되겠지, 물론.


그런데 구글이 중국을 위한 검열 가능한 검색 엔진인 드래곤플라이(dragonfly)(잠자리? 용파리?)를 개발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면 결국 구글이 중국만이 아닌 중국이 위의 인터넷 감시 및 검열 기술을 수출하는 소위 권위주의 국가들에게도 유사한 검색 엔진을 제공할 수 있다는 말이 아닌가?


Don't be evil(구글의 모토)은 어디 갔는가?

Posted by 초월자


LG V30 국민체험단 모집(링크)에 지원했다.


지금 쓰고 있는 폰은 LG Nexus 5.


통신사 요금제를 끼고 폰을 사고 싶지 않아서 폰을 직접 구매해 통신사 대리점에 가서 등록해 쓰고 있다.


잘 쓰고 있으나 용량(16Gb, microSD 슬롯 없음) 때문에 수업 영상을 촬영할 때마다 임시 파일들, 앱 데이터 삭제(카톡, 카카오 페이지 등), 앱 삭제, 음악 파일 잘 안듣는 것들 삭제 등 호들갑을 떤다.


새 폰을 쓰고 싶다고 아내에게 살짝 운을 떼어보았으나 아직까진 철.벽.방.어. 새 기기를 사면 그만큼 오락 등 놀거리를 찾아 내 건강도 해치고 자기가 속상하다나...


v30 을 쓰게 된다면 64Gb 내장 메모리에 microSD 지원으로 수업 사진이나 수업 영상 저장할 공간 때문에 동동거리게 되는 일은 없을 듯 하다.


과연! V30으로 수업 영상 찍는데 제한받지 않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인가??? 두구두구두구두구.....

Posted by 초월자

2014년 1월 1일 구매한 넥서스 5가 문제를 처음으로 일으켰다.
Nexus 5 I bought @ 1.1.2014 caused a trouble for the first time.

전원 버튼을 눌러 시계가 있는 잠겨진 화면이 뜨면 1초 못되어 화면 가운데 종료 창이 뜬다. 전원 버튼을 오래 누르면 뜨는 종료 창이 뜨는 것.
When I wake it up by pushing power button, in less than a second shutdown image appears. The image you get when you push power button for long.



그대로 놔두거나 잠금을 해제하면 곧 종료된다. 헐?!
If you let this be or unlock, the device shuts down right away. What the...?

그 상태에서 다시 전원 버튼을 눌러 잠그면(재우면) 종료되지는 않지만 다시 깨우면 또 종료 창이 뜬다.
If you be quick and push the power button soon at the shutdown confirm screen, it goes to sleep mode instead of shutting down. However, if you wake it up again, the shutdown confirm screen comes back. Great!

폰을 사용하다가 전원 버튼을 눌러 화면을 끄면 잠시 후 혼자 종료한다. 크헉?
Also, after using the phone some time, carefully of course, you put the phone into sleep mode. Then it shuts down by itself. Wha....t!?

그리고 나서 켜질 때는 앱 최적화를 실시한다. 130여개의 앱을 최적화하면서 시간도 상당히 잡아먹는 것은 덤. 다시 켜진 다음에는 또 내키면 멋대로 종료된다.
You turn it on and app optimization will welcome you. I mean, EVERYTIME! Quite some time will pass when you need to optimize 130 apps :-((( Finally, it’s back on. Then shuts down! Shooooooot!

버튼 자체가 눌려 있는 것처럼 고장이 난 건 아닌데...
Button itself is not stuck or anything.

검색을 해보니 안드로이드 5.1.1 까지 재부팅 문제가 있다는 말도 있고, 배터리를 교체해서 재부팅 현상이 해결되었다는 말도 있고 해서 일단 운영체제를 6으로 올렸다.
Tried searching. Some said this kind of rebooting problem occurs up to OS 5.1.1 and another said he resolved this malfunctioning by replacing the battery. It is said that we can replace the battery with a certain tool we can buy from on-line shopping malls. Decided not to go that far.

나는 좀 기다렸다가 운영체제 업그레이드는 차분히 하는 편인데 혹시 이 증상이 해결될까 싶어 업그레이드 실시.
Normally I don’t rush in upgrading OS but this time I did it hoping to solve this chaos. ver 6 and one more minor upgrade I did.

하 지만 문제는 계속 발생했다. 어제 아침에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해서 하루 종일 쉬지 않고 재부팅. 폰이 비정상적으로 동작하니 참 불편하게 느껴졌다. 머리가 길어서 이발하는 것도 미루고, 손톱도 늦게 깎아도 아무렇지 않은데 폰이 이상해지니 정말 못 견디는 것이 폰 중독임에 틀림이 없다.
The problem didn’t go away. Began yesterday morning and continued to exist all day long. It drove me crazy and I felt extremely uncomfortable about the situation. I could delay going to hair shop, trimming my nails for, let’s say, even for weeks. But I just couldn’t bear it when something went wrong with the phone. I must’ve been addicted to it. Damn sure. Pity.

LG 서비스 전화를 해서 증상을 말하니 서비스센터에 가라고, 남구 진월동에 센터가 있고, 동구 소태동에도 있다고 한다. 소태동이 집과 가까워 그 쪽으로 가니 약식 서비스센터. 분점? 출장 분소? 증상을 말하니 버튼 내부 회로에 이상이 있을 수 있는데 회로를 살필 수 있는 장비가 여기는 없으니 진월 센터로 가라고 한다. 그럼 왜 소태 센터는 운용을 하는지 의아했지만 진월 센터로 바로 이동.
Called LG customer service and told my problem. They said there are two service station in Nam-gu and Dong-gu in Gwangju. Dong-gu one is near my home and went there. Service person said it could be power button circuit problem and he doesn’t have analysis tool for inner circuit. Dong-gu station was a kinda post not central. Wonder what the point is if they can’t fix something. Moved on to the Jinweol service station.

버튼 회로에 이상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면서 회로 교체 실시. 20분, 3만원 소요(29,500원). 구입한지 1년 11개월 되어가는 시점에서 하드웨어 문제가 생기기 시작하는 것인가...
The service person at Dong-gu was right about the problem. Power button circuit problem. Took 20 mins and 29,500 won. It’s been 1 year 11 months and began to have hardware problem. Isn’t it too soon to have H/W problem? I dunno.

당일 바로 고쳤으니 기쁘고, 슬슬 기기에 문제가 생기나 싶어 약간 걱정도 되고...
Glad that it was fixed at the end of the very day, worried that other H/W problems might appear.

오래, 많이, 길게 버텨줘, 넥5!
Plz, hang on there as long as possible my Nexus 5!


Posted by 초월자

기사(링크)에도 나온 바와 같이 벤츠에는 다양한 첨단기술이 적용되어 운전을 돕는다고 한다.


페북에 올라왔던 동영상을 첨부한다.




2012년 기술이고 지금 그 다음 세대 기술이 개발되고 있다고 하는데 이 기술만으로도 엄청난 듯. 마치 비행기의 레이더와 같은 느낌이다.


물론 문제는 보편화되면서 얼마나 합리적인 비용을 지불하게 하는가겠지만...^^


아반떼XD 2003 모델을 10년 타고 중고로 팔았다. 안개등도 없고, 뒷좌석 창도 수동이었지만 감사하게도 좋게 봐 주신 분이 계셔서 잘 되었다. 내가 각 부품을 시기별로 기록해서 잘 교체하며 관리했고, 주로 시내 출퇴근용으로 사용하여 85,000 km 밖에 안 뛴 것이 좋게 보였던 것 같다.


지금은 동생이 타던 투싼 중고를 타고 있다. 우와! 두둥! 천장이 열려! 의자에 열선이 있어서 엉덩이가 따뜻해! 사이드미러가 접혀! 뒷창도 자동으로 여닫혀! 안개등도 있고 사이드미러와 앞 유리창 아래부분에 열선이 있어! 40km 넘으면 문이 자동으로 잠겨! 핸들에 오디오 볼륨 스위치가 있어! 너무 감사하고 편하다. 이 정도 옵션도 나에게는 정말 좋은 것 같다.


나중에 저 벤츠와 같은 기술이 적용된 차를 타 볼 수 있을지 모르지만 그렇게 되면 또 신세계가 열릴 것 같다.

Posted by 초월자

3월까지는 괜찮았던 것 같은데 4월 들어서 xls(엑셀 구 버전) 파일을 열고 수정해서 호환모드 그대로 저장하거나 아니면 다른 이름으로 xls 로 저장하려고 하면 엑셀이 뻗어버렸다.(오류발생, 종료, 문제점 보고하시겠습니까?)


새로 다운 받거나 다른 샘이나 공문에 첨부되어 있던 파일이 아닌 기존에 내가 사용하던 xls 파일을 열어서 수정 후 저장하려 해도 오류가 생기는 것으로 보아 외부 요인이 아닌 내 컴의 문제로 판단되었다.


프로그램 추가/삭제에서 2013년에 적용된 office 관련 패치들을 모두 삭제하고 다시 시도해 보았지만 마찬가지로 비정상 종료. 처음에는 offcie file validation 이나 filter 관련 패치만 삭제했으나 안되자 2013년 패치 모두 삭제. 그래도 안됨. 아 빡쳐.


짜증이 났다. 오피스 업데이트로 인해 동작이 잘 안되는 것으로 보였기 때문에 마이크로소프트도 미웠다.


몇 번 보고서를 전송해서 나름 불만을 표출해 보았으나 이 사항이 언제쯤 고쳐질지 모르는 일이고 당장 xls 파일들을 다루어야 하기 때문에 다른 방법을 찾아 보았다.


뭐, 간단한 해결책.


1. MS Office 2010 삭제.

2. 2010 재설치. (인증 다시 해야 함)

3. office 2010 sp1(service pack 1) 만 설치.

4. 기타 오피스 관련 패치는 일체 업데이트 하지 않기. - 자동 업데이트도 수동으로 설정해야 함.


이제 다시 xls 파일이 잘 수정되고 저장도 된다.


업데이트 할 것이 있다는 노란 방패가 화면 오른쪽 아래에서 눈에 거슬리긴 하지만 xls 파일 수정/저장이 안되어 열받는 것보다는 낫다.


나처럼 MS 업데이트를 신뢰하고 수동으로 업데이트 건 발생할 때마다 하는 사람들이나, 자동 업데이트로 알아서 필요한 패치들을 하도록 해 놓은 사람들은 편하게 시스템을 최신 상태로 유지하려다가 오류로 불편을 겪을 것 아닌가?


MS의 빠른 조치 있기를.

Posted by 초월자

NEAT 쓰기를 대비, 영타를 수행평가에 넣었다.

 

한메 타자 교사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데이터 파일을 두산 김 중3 본문으로 바꿔 무설치판을 제작, 학생들이 본문 내용으로 장문 타자 연습을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한메에서 백과사전 광고가 포함된 타자연습 프로그램을 상용이 아닌 경우 재배포를 허락하긴 했는데 데이터 파일 수정 부분에 대해서나 무설치판 제작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어 쪼~끔 죄송하긴 하지만 교육 목적으로 만들어서 괜찮기는 개뿔, 허락도 구하지 않고 교사가 자~알 한다.

 

한메타자교사(무설치판).zip

무설치판 만들기 개요

무설치판을 만들기 위해서는 컴 한 대에서 한메를 설치, 데이터 파일 교체 등 필요한 테스트를 하고,

한메가 설치되지 않았던 다른 컴에서 무설치판 제작 프로그램(Thinapp)을 이용하여 무설치판을 만든 후, 한메를 제거하고 생성된 실행 파일 1개로 구성된 무설치판을 실행해서 결과를 확인하면 되겠다.

 

한메 장문 데이터 파일 특성

한메가 대단한 것이, 장문 연습 파일명은 영어로 주어야 하지만 파일 내용을 읽어서 한글이면 자동으로 한글 장문 파일 목록에 파일명을 띄우고, 파일 내용이 영문이면 자동으로 영어 장문 파일 목록에 파일명을 띄운다는 것이다.

 

장문 연습 데이터 파일들의 목록을 별도로 exe 파일 내부에, 혹은 ini 등으로 관리하지 않고 data 폴더를 검색, 파일을 열어 내부의 한/영 여부 확인 후 바로 목록에 포함시켜주니 교과서 본문을 lesson01.txt 와 같이 명시적으로 처리할 수 있어 너무 편했다. 그렇지 않았다면 mouse.txt 는 1과 본문이란다 하고 아이들에게 따로 설명을 해줘야 했을 것이다.

 

한메 무설치판 만든 순서

1. 한메 관련 자료(installer, 본문 데이터 파일, 기존 영어 장문 txt 파일 삭제해 줄 배치파일)들을 모두 다른 컴의 한 폴더에 복사한다.
2. 그 컴에 thinapp 설치, 다른 프로그램들 모두 닫고 pre install scan 까지 진행한다.

3. 한메를 설치한다

4. 기존 영어 장문 파일 삭제 – 배치파일 사용해도 되고 영어 장문 연습 데이터 파일들을 직접 하나씩 삭제해 줘도 된다.

5. 설치된 폴더에 본문 파일 복사해 넣기

6. 한메 실행해서 사용자 이름 주고, 연습할 자판을 영타로 변경

7. 한메 종료

8. thinapp으로 돌아와 post install 진행

9. 만들어진 무설치 한메를 한메가 깔린 적 없는(혹은 한메를 삭제한) 다른 컴에서 test

 

본문 데이터 파일 만드는 과정

교과서 본문은 두산 측에서 제공한 DVD 속에 hwp 포맷으로 들어 있는데, 본문 부분을 메모장(notepad.exe)에 붙여 넣어 색이나 기타 글꼴 정보를 날리고 다시 hwp로 옮겨와 공백 등 간단한 편집 작업을 거친 후 txt 로 저장한다.

 

이 때, hwp 파일에서 ‘ ’ 나 “ ” 를 그대로 텍스트로 저장하면 한메에서 장문으로 불러왔을 때 2칸을 잡아먹고 화면에는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 공백 기호로 들어가게 되어 스페이스로 계속 넘겨 줘야 하는 불편이 생긴다. 즉, txt 에서 2 byte 자리를 차지하는 특수문자처럼 저장된다는 말이다. 이중 따옴표 66 99 에서 6인지 9인지 구분하지 않는 무식하고 간단한 ' 표시로 되어 주어야 한메에서 잘 나타나고 타자로 칠 수도 있는데 말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처음에는 편집한 내용을 메모장에 다시 붙여 넣고 일일이 눈으로 찾아 메모장에서 ' 나 '' 로 수동 수정을 해 줬었다.

 

hwp에서 텍스트로 다른 이름 저장을 할 때, 텍스트의 형식을 바꿔 가며 테스트했더니 거의 끝에 있는 IBM EBCDIC 으로 저장하면 ’ 가 1 byte ' 로 변환되어 저장되더라.

 

일일이 찾아 다시 쳐주지 않아도 되어 편했다.

 

무설치판 괜춘허네

설치(install, setup)하지 않아도 복사만 하거나 usb에서 바로 실행할 수 있는 무설치판에 대해서는 꽤 오래 전부터 들어봤지만 정작 만들 필요성은 느끼지 못했었다.

 

하지만 타자 연습 프로그램의 데이터 파일을 본문으로 바꿔서 제공해 줘야 하게 되자 필요성을 느꼈고, 며칠 전 중학교 듣기 평가 있었을 때도 내 놋북이 아닌 다른 놋북을 사용, 인터넷 라디오로 나오는 EBS를 Sound Forge 로 녹음할 때 바쁜 시간을 쪼개어 설치하고 어쩌고 하느라 허둥대면서 새로운 컴에 어떤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대신 usb를 꽂고 바로 실행시키면 편하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실제로 만들어 보니 그닥 어렵지 않고 결과물도 훌륭했다. 실행 파일 1개로 꾸려져 있고 실행을 시키면 딸린 폴더를 몇 개 만들어 프로그램에서 생성하는 파일들을 관리한다. 무설치 프로그램의 폴더만 날리면 깨끗하게 삭제되니 레지스트리나 temp, Application Data 등 여러 곳을 지저분하게 만들지도 않는다.

 

단, 용량은 실행되는 exe 에 다른 관련 파일까지 비압축 상태로 묶다 보니 좀 되는데 한메타자 프로그램의 경우 원본 installer 는 9.07 Mb 인데 무설치판은 17.8 Mb 이다. 무설치판을 압축하면 9.54 Mb 가 되어 installer 보다 조금 큰 크기가 된다.

 

Thinapp 마지막 단계에 압축 옵션이 있던데 실행형 압축을 하여 용량을 줄이는 모양이다. 한메로 테스트해보지는 않았지만 두 배 가까운 크기가 부담된다면 압축 옵션을 체크해 보는 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든다. 아무래도 압축하여 무설치판을 만들면 실행 속도는 조금 느려지겠지?

Posted by 초월자